더블하트 플레이 - 더블하트
닫기버튼

더블하트 플레이

뒤로가기
더블하트 매거진
더블하트가 제공하는 종합 육아정보 매거진
  • 더블하트 플레이
    육아 A to Z - 엄마 철학사전 A to Z




    엄마철학사전 A to Z

    ask, 그리고 answer


    아이들이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가 있다. 보통 4세에서 7세가 발달 시기적으로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에릭슨의 사회발달심리에서는 이 시기를 주도성과 죄책감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주도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그 반대의 경우 죄책감을 가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적으로 되어간다는 성장의 의미라고 본다. 

     

    아이들이 질문이 많아지면서 부모들은 피로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 우리 집 큰아들은 5세가 되면서 급격한 질문 공세에 들어갔다. 그 뿐 아니라 마치 그리스 ∙ 로마 철학자인 것처럼 이상적 사고와 멘트로 나의 멘탈을 흔들어 놓았다. 그런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감동을 받기도 하고, 깨닫게 되는 부분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아이들의 질문에 사고력을 더하는 질문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또 그에 대한 응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과 응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아이들의 가장 많은 질문 유형은 “왜~” 이다. 예를 들어 “새는 왜 날아요?” “저 꽃은 왜 저렇게 생겼어요?” “엄마 코는 왜 그렇게 생겼어요?” “아빠는 다리에 왜 털이 많아요?” 밤에 잠을 재우려고 하면 “왜 잠을 자야 해요?” “밤은 왜 캄캄해요?” 이런 식의 질문 유형이 단연코 압도적이다. 좀 더 반항적인(?) 아이들은 뭐 좀 하라고 하면 “왜 씻어야 해요?” “왜 나눠 먹어야 해요?” 등의 확장된 질문들도 던진다. 

     

    아이들의 “왜?”라는 질문유형은 아주 의미심장하다. 우리가 응답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아이들은 철학자가 되기도 하고, 과학자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쓸모없는 질문이 되어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면 어떻게 응답하는 게 좋을까? 

     

    첫째, 거울 요법이다. 거울 요법은 아이가 질문을 한 그대로 다시 돌려주는 방법의 응답이다. 

    아이: “새는 왜 날아요?” 

    엄마: “그러네~ 정말. 새는 왜 날까?” “네 생각은 어때?” 

    아이: “내 생각에 새는 멀리 가야 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날아서 가는 것이 멀리 갈 수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기 시작한다. 

     

    두 번째는 관찰 요법이다. 관찰 요법은 아이가 질문하면 공감 이후 같이 찾아보자는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생김새나 모양에 대해 질문했을 때 유용하다. 

    아이: “아빠는 다리에 왜 털이 많아요?” 

    아빠: “아빠 다리에 털이 많으니 어때 보여?” “얼마나 많은지 한번 세어볼까?” 

    그러면 아이와 까르르 즐거운 수학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의 “왜‘라는 질문에 부모는 모두 답을 주지 않아도 된다. 답을 주어야만 한다는 부담을 버리는 것이 좋다. 오히려 아이가 던진 질문을 가지고 아이와 즐겁게 대화해보면 아이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우리 집 큰 아들은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오가는 길은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무를, 곤충을, 꽃을, 새들을 관찰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면서 5세부터 7세까지 “왜”라는 질문들을 끊임없이 내게 던졌었다. 반복적인 질문 공세가 처음엔 받아줄 수 있더라도 계속되면 피곤해진다. 반응을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없고 고민이 될 때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하원하러 갈 때 지난번 아이와 함께 봤던 자연 관찰책을 들고 갔다. 또는 아이와 함께 그렸던 식물도감, 생물도감을 들고 갔다. 아이가 질문을 하면 그 책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이가 그렸던 도감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함께 찾아보았다. 이름을 맞추면서 관찰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돋보기는 기본 아이템이었고 스케치북과 연필, 크레파스는 필수 요소였다. 조금 귀찮아도 이런 준비물을 챙겨가면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때로는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확장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집에 돌아와 아이는 자신만의 생물도감을 그려 나갔다. 상상력이 풍부한 큰아들은 관찰한 생물에 상상력을 더해 요상한 괴물들을 탄생시켰다. 그 그림을 내게 보여주면 나는 탄성을 자아내며 “우와! 이런 생물이 있어? 이름이 뭘까?” 하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아이의 질문, 그리고 부모의 응답. 그 시기가 지나면 또 다른 시기가 온다. 부모의 질문, 그리고 아이의 응답.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이가 질문하고 부모가 응답하는 그 시 기를 행복하게 보낸 부모자녀 관계는 나중에 입장이 바뀌었을 때 부모의 질문에 아이가 건강하게 응답할 것이라고 말이다. 결국 부모자녀 관계는 부메랑처럼 되돌아온다. 그러기에 지금 아이의 ask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혜롭고 재치 있게 answer 하는 우리 부모님들이 되면 좋겠다.












    2024.04.18

  • 더블하트 플레이
    더블하트 기부 이야기 –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언어




    더블하트 기부 이야기 –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언어치료 프로그램 후원편

     

    더블하트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함께 발달지연 또는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더블하트의 약속인 ‘우리 모든 아기들 그 모습 그대로 빛나게’를 실천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발달장애 치료 프로그램인 LENA(Language ENvironment Analysis)>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대표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언어발달장애 치료 LENA(Language ENvironment Analysis) 프로그램은 

    소형 특수녹음기로 일상생활의 언어활동을 녹음한 후 특화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어휘 양과 의사소통 기능을 전산화하고, 

    치료사가 이를 분석하여 부모에게 상호작용 방법과 의사소통 방법을 조정하여 언어발달을 자극함으로써 아동의 언어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더블하트는 2023년부터 약 1년에 걸쳐 발달지연 및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25명에게 LENA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습니다.




    <LENA 부모교육 프로그램 참여 소감 中>

     



    이 LENA 프로그램은 만 3세 미만의 발달 지연이 있는 아동들에게 활용되어 총 25명의 아동이 언어치료를 받았으며, 

    그 결과 아동들의 수용언어능력 평균 6개월, 표현언어능력 평균 5개월이 향상되었습니다.

     




    <언어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 외에도 더블하트는 구순구개열 아기를 위한 기부 활동과 미숙아를 위한 젖병 나눔 캠페인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후원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가치 있는 사회적 활동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2024.04.08

  • 더블하트 플레이
    육아 A to Z - 수유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봅시다!




    <수유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봅시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초산맘이든지, 경산맘이든지 가장 어려우면서도 쉬운 "수유 꿀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완료기 이유식을 먹기 전까지는 젖병을 이용해서 모유나 분유, 우유 등을 섭취합니다. 그런데 수유할 때의 자세, 환경 등이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판단됩니다. 

    단, 선천적으로 유당불내증 등 속에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제가 언급하는 꿀팁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의 첫째 아이는 조금씩 끊어서 먹는 아이였고 둘째 아이는 토를 많이하는 아이였습니다. 첫째 아이가 30일 때까지만 해도 혼합수유를 했을 때 130ml를 먹던 아이였는데 

    50일 때부터 완분을 하면서 아이에게 변비가 생겼습니다. 출산 전에 육아서적을 공부했지만 현실에 부딪히다보면 전부 기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50일 무렵에 아이가 3~4일에 한 번씩 동그란 대변을 봤는데 변비라고 생각은 못 했습니다. 변을 봤기 때문에.. 하지만, 130ml를 먹던 아이가 40ml, 50ml를 먹고 있으니까 의문이었습니다. 

    당시 산양분유와 2세대 더블하트 젖병, 젖꼭지는 S를 쓰고 있었습니다. 100일까지 총 수유량이 500ml도 안 나와서 탈수가 올 지경이었습니다. 

    100일 때 출생 시 몸무게의 2배가 되어야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는데 1.5배정도여서 원래 입이 짧은 아이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엄마의 자세는! "인내심"입니다. 먼저 분유를 변경하였습니다. 

    산양 분유가 변비를 유발한다는 말은 있었는데 저희 아이에게는 가장 크게 작용하여 변비로 인해 수유량까지 줄어서 잘 먹던 아이가 입 짧은 아이로 변했습니다. 

    산양 분유의 가장 좋지 않은 케이스로서 참고 바랍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민 젖병인 더블 하트로 천천히, 꾸준히 수유하면서 100일까지 배앓이가 30분씩 2번 정도만 있었습니다. 

    흔히 아기 배앓이는 2시간이 기본인데 당시 초산맘인 저에게는 30분 정도 배앓이를 했으니 다행이었죠. 더불어서 유명한 해외 분유로 바꾸면서 수유량을 채우기 위해, 

    당시 8번 수유인데 수유 시간마다 1시간씩 수유를 하였습니다. 24시간 중에 1/3에 해당하는 8시간을 수유하는 데 투자하였습니다. 

     

    아기가 젖병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약 6개월까지는 먹이려는 혹은 먹는 양 도중에 중간 트림을 해야 아이들의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초산맘 여러분! 아이가 먹다가 몸부림친다고 붙잡고 먹이거나 ‘먹다가 트림했으니까 배가 부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수유를 중단하면 아이의 수유량은 늘지 않고 입이 짧은 아이로 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중간 트림을 하면서 쉬엄쉬엄 먹는 것이 아가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꿀팁!) 다행히도 더블하트 젖병과 젖꼭지로 피쉬립 형성을 잘해서 분수토는 거의 한 적이 없이 배앓이도 2번 이내로만 겪었습니다.

     

    토쟁이인 둘째는 모유를 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분유를 먹을 때마다 분수토를 했습니다. 또한, 중간 트림 후 다시 먹이려고 하면 헛구역질을 해서 이 또한 고민이었습니다. 현

    재 89일 차에 얻어낸 해답은! 제가 먹였던 산양 분유가 아가에게는 입자가 컸고 타사 신생 젖병을 사용했었는데 젖꼭지가 너무 길어서 아기 목구멍을 자꾸 찔렀던 것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거나 출시된 지 5~7년 미만인 젖병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첫째 아이를 키워 본 경험자로서 ‘이것은 젖병, 젖꼭지가 문제다!’ 라고 생각하여 더블하트 3세대 젖병, 젖꼭지로 주문하여 3일째 수유 중인데 헛구역질이 없고 분수토도 당연히 없습니다!!

     

    두 아이 모두 더블하트로 컸는데 왜 더블하트가 국민 젖병인지 알겠더라고요! 더블하트 젖꼭지의 장점은 SofTouch로 말랑말랑해서 아이가 물었을 때 "앙!"하고 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유 두 번째 만에 젖병에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유를 데우거나 분유를 탔을 경우 내외부 온도차 때문에 사출이 나오게 되는데 

    이 사출은 아기의 목구멍을 찔러서 사래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이 때 젖꼭지의 에어밸브가(공기 구멍) 양쪽을 누르면 정상적으로 모유, 분유가 나옵니다. 

    더블하트 젖꼭지의 에어밸브가 배앓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죠.(꿀팁!)

     

     또한, 타사 대비 나오는 분유 또는 모유가 나오는 속도가 적당하여 아기가 젖꼭지에 금방 적응을 하고 목을 넘길 때 이질감이 없습니다. 젖병의 경우, 

    모유실감 2세대 160ml는 타원형으로 기억하는데 모유실감 3세대 160ml는 허리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엄마가 수유할 때 젖병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유가 가능합니다.(꿀팁!) 

     

    더블하트 젖병 덕분에 엄마인 저는 걱정없이 수유할 수 있었고, 두 아이 모두 영유아 검진에서 상위권을 위치해 있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아이들의 가장 기본인 수유! 먹는 것! 성장! 과 관련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 몸소 터득한 수유 꿀팁이 실제로 유용한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수유 시간, 아기의 울음 소리가 "엄마~ 저 쑥쑥 크려고 맛있는 맘마 주세요~~"라고 들렸으면 합니다. 저의 수유 꿀팁과 함께 행복한 수유 시간을 가져볼까요?


    * 본 원고의 내용은 작가 개인의 경험과 의견에 기반하여 서술된 내용으로서, 더블하트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닙니다.


     









    2024.02.29

  • 더블하트 플레이
    육아 A to Z - 통잠의 기적




    <통잠의 기적>

     

    육아의 난이도는 어디서 결정이 될까? 바로 잠이라고 생각한다.

    신생아 때 길면 3시간 빠르면 1시간마다 수유하느라 잠을 거의 못 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임산부 때부터 만삭으로 갈수록 자주 화장실 가느라, 숨쉬기가 힘들어 못 잤기에 익숙해졌고, 편하게 푹 자는 게 소원이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렀던 초보 엄마라 하루종일 더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니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은 당연했다. 

    육아의 세계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육아관련 책을 참고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도 하지만 아이마다 다르기에 결국 정답은 없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50일부터 우리 부부가 수면 교육을 시작하고부터다. 우리의 노력이 점점 통하기 시작하더니 

    정확하게 70일부터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무려 10시간을 자는 아기 덕분에 삶의 질은 달라졌다. 새벽에 푹 잘 수 있으니 육아의 난이도는 확 내려갔다. 

    연년생 둘째도 생각할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물론 육아 자체가 아예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니다. 그래도 새벽에 깨지 않고 푹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좋아 하루동안 버틸 체력이 생긴다. 

    흐려졌던 판단력도 좋아져 육아와 집안일을 동시에 병행해도 손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아기의 패턴이 자리 잡으면서 나도 쉴 시간이 생겼고, 출산 후 회복도 빨라졌다. 

    몸이 달라짐을 매일 느낄 수 있었다.

     

    지금부터 70일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꿀팁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가려고 한다. 

    물론 모든 아기가 다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꼭 한번 시도해보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아기는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부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첫 번째, 매일 같은 시간에 목욕한다.

    우리는 저녁 8시에 무조건 목욕을 시켰다. 물론 아기의 컨디션이나 수유 시간에 따라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일단 8시에 맞춰서 매일 목욕하는 시간을 정해서 지키려고 노력했다.

     

    두 번째, 목욕 후 불을 끄고 간접 조명만 최소한으로 켠다. 

    거실에도 잠자는 방에도 동일하게 밝은 조명은 다 끄고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세 번째, 목욕 후에는 스와들업으로 갈아입힌다.

    낮잠 시간에는 따로 입히지 않았고, 밤잠 자기 직전에만 입혀서 자는 시간임을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모로반사를 막아주어 통잠 자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로반사를 막아주는 다른 베개나 이불은 따로 주지 않았다. 

    아기에게 맞는 스와들업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브랜드와 크기, 재질에 따라 달랐기 때문이다. 하온이는 스와들업에 조금 넉넉한 크기로 시원한 대나무 소재로 덕을 봤다.

     

    네 번째, 쪽쪽이를 물리고 백색소음기 켜서 침대에 눕힌다.

    쪽쪽이도 아기마다 좋아하는 게 다르기에 여러 브랜드와 소재를 직접 물려보고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백색소음기도 핸드폰보다는 따로 구입해서 침대에 같이 두고 밤새 켜두었다. 

    몇 번 토닥토닥 해주면 배냇 웃음을 보이며 스르륵 잠든 아기를 보면 하루종일 육아로 지친 고됨도 어느새 녹아내린다.

     

    마지막 다섯 번째, 주 1~2회 목 튜브를 하고 수영한다.

    물에 떠 있는 것만으로 근육과 관절발달에 도움을 주고 힘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 10개월 동안 뱃속에서 수영하다 나왔기 때문에 

    놀랍게도 아주 능숙하게 물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통잠 성공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간단하지만 매일 지켰던 5가지를 통해 아기의 통잠의 기적은 이루어졌다.

    목 튜브를 가장 큰 역할로 꼽았던 이유는 통잠을 잘 자다가 아기 예방접종 후 잠 패턴이 깨진 적이 있었다. 접종열 때문에 고생하다 잘 자던 통잠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자주 깨기 시작하더니 또 어느새 새벽에 수유하며 잠을 못 자는 나를 발견했고, 육아의 난이도가 급 상승했다. 

    며칠을 고생하다 문득 잊고 있던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날부터 통잠 자기 시작했고, 8개월인 지금까지도 통잠을 잘 자고 있다.

     

    누군가는 아직도 잠 때문에 힘든 육아로 지쳐있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수면 교육을 꼭 해보길 추천한다. 

    지금은 같은 방에서 침대만 다르게 수면 중인데 이제 더 크기 전에 아기방에 혼자 잘 수 있도록 분리수면을 시도하려고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기다려주면서 아기가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곧 성공해서 후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23.12.08

  • 더블하트 플레이
    더블하트 기부 이야기 -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편



    우리 모든 아기들 그 모습 그대로 빛나게

    더블하트가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사랑을 전합니다.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더블하트 육아용품 기증

     

    지난 9월, 더블하트 공식 서포터즈 모집을 진행할 당시,

    지원자 한 분과 소중한 인연이 닿았습니다.

    해당 지원자분은 미혼모로서,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고 계신 분이었고

    더블하트 제품에 많은 애정을 가진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더블하트는 이번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재단 관계자와 꾸준히 소통을 하였고, 

    이를 통해 재단이 투명하고 신용도 높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과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분들에게 자립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블하트는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의 그 큰 뜻에 도움이 되고자

    더블하트 육아용품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후원의 배경은 헤리티지라인 젖병 출시에 따른 한옥 이미지 사용을 월간한옥 측에서 승낙을 하면서, 

    이미지 사용에 대한 비용을 기부로 진행하고 싶다고 의견을 내준 월간한옥 측에 제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모유실감 젖병, 젖꼭지를 포함하여 총 562개 제품이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약 2회에 걸쳐 후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한 제품은 해당 복지시설에서 예전에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더블하트 제품을 바탕으로 선정되었고,

    입소해 계신 미혼모분들의 취향과 수요도 고려하여

    모유실감 젖병의 다양한 디자인을 골고루 포함시켰습니다.




    미혼모들의 아기의 양육과 자립을 도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에 월간한옥과 함께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더블하트에게는 의미있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아기들, 그 모습 그대로 빛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블하트의 사랑이 담긴 후원과 

    고객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만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10.24

  • 더블하트 플레이
    우리 아기 첫 여름휴가! 준비물부터 여행지까지 총정리



    우리 아기 첫 여름휴가. 준비물부터 여행지까지 총정리

     

    2020년,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이 시작된 이후 3년만의 엔데믹 전환. 엄마아빠도 아기도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게 된 여름휴가 시즌이 되었어요. 

    평생 추억으로 남을 우리 아기와의 첫 여름휴가를 같이 갈 생각만으로도 엄마, 아빠의 마음은 몹시 설레지요. 

    우리 아기 인생 처음 여름휴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로 가면 좋을지 더블하트 매거진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Check List –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준비물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아기들은 특히 ‘의식주(衣食住)’가 중요합니다. 주(住)는 여행지 숙소를 결정하는 것으로 고민이 끝나지만, 

    아기와의 여행에서는 언제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의(衣)과 식(食)을 철저하게 챙겨야 한답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사소한 준비물 하나라도 빠트리면 나비효과처럼 전체 여행 일정이 꼬여버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1) 의(衣)

    - 옷: 여행 일수에 맞춰 최소 2배 이상의 아기 옷을 준비하셔야 안심할 수 있답니다. 아기가 신나게 놀거나 음식을 먹다 보면 

    옷이 더럽혀져서 갈아입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여행 일수보다 넉넉한 수량으로 여벌 옷을 준비해 주세요.


    - 기저귀: 아기 옷과 마찬가지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기저귀를 넉넉한 수량 준비해 주세요. 물놀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기 월령에 맞는 사이즈의 방수 기저귀를 준비해 주시면 물놀이도 걱정없답니다.

    - 래시가드와 수영신발: 야외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수영복만 입히면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아기 살갗이 벗겨질 수 있어요.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꼭 모자를 씌워 주시고 래시가드를 입혀주세요. 

    여기서 팁! 보다 간편하게 기저귀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올인원 래시가드 보다는 상하의 분리형 래시가드를 입혀주세요. 물에 들어갈 때는 수영 신발도 꼭 신겨 주시고요. 

     

    2) 식(食)

    보온보냉 빨대컵

    : 야외활동이 길어질수록 탈수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식중독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일반 빨대컵보다는 오랫동안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내용물의 변질이 적은 스테인리스 빨대컵을 준비해 가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뚜껑, 플라스틱, 실내, 벽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분유, 보온병, 젖병, 세정제, 젖병솔

    : 분유를 소분할 수 있는 통에 1회 분량씩 미리 나눠 담아서 급할 때 보온병의 물로 얼른 우유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좋아요. 

    여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아기가 먹고 나서 최대한 빨리 젖병브러시로 세척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평소 사용하던 젖병이 

    아니라면 투정으로 힘들어질 수 있으니, 평소에 익숙한 젖병으로 챙겨주세요. 

     

    이유식 피딩스푼

    이유식을 먹는 시기의 아기와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이유식을 먹일 수 있는 피딩 스푼을 최소 2세트 정도 준비해 주세요. 식당에 있는 식기는 

    아기 입에는 너무 크고 12개월 이하의 아기는 열탕소독한 식기로 먹여야 하니까요. 피딩스푼은 사용 후 최대한 빠르게 물로 씻어서 건조시킨 뒤,
    숙소에서 전기포트로 끓인 물로 소독해 두면 다음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3) 기타

    - 유아용 티백: 생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라면 유아용 보리차 티백 등을 준비해 주세요

    - 아기용 비상약 : 언제 갑자기 아기가 아플 수도 있는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아기용 비상약을 챙겨주세요

    - 건티슈와 물티슈 : 육아의 필수품 물티슈! 혹시라도 물티슈를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우시면 건티슈도 함께 가져가셔서 아기 입 등 적은 부분을 닦아줄 때는 티슈에 물을 묻혀서 닦아 주시면 보다 간편하답니다.

    - 아기용 거즈 담요(속싸개)와 손수건 : 신생아 때 사용하던 속싸개를 여형 때 챙겨두면 갑자기 비가 오거나 밤이 되어 쌀쌀한 날씨에 비상용 담요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와 목욕 후 보습을 위한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등을 챙겨주세요. 

    - 쪽쪽이, 치발기 그리고 아기 장난감 : 아기가 언제 칭얼대고 응석을 부릴지 모르니, 아기를 달래줄 수 있는 쪽쪽이와 치발기, 스티커북 등 장난감을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사람, 인간의 얼굴, 유아, 아이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더블하트 먼치티서 딸랑이치발기>

     


    - 수유패드: 모유수유 중이시라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수유패드를 넉넉하게 챙겨주세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엄마, 아빠에게 있어서 설렘 반, 걱정 반인데요, 

    위의 준비물을 전부 챙기셨으면 걱정 끝! 그럼 ‘설렘’을 안고 떠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놀이동산과 물놀이의 완벽 조합 : 에버랜드 + 홈브릿지 숙박 + 캐리비안베이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에버랜드! 대개 당일로 다녀오게 되는데요, 여름휴가를 맞아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묵으며 

    테마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에버랜드 홈브릿지는 알프스 산장 같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캐빈호스텔 신관은 통나무로 만들어져 고즈넉한 느낌을 줍니다. 안락한 잠자리로 아기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경치로 엄마아빠도 여유를 즐길 수 있죠. 

    캐빈호스텔 본관은 대자연의 낭만이 있는데요. 북미산 전나무로 지어진 2층 통나무집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답니다.

     

    신관전경

    [사진 출처 – 에버랜드 홈페이지]

     

    이 곳에서 1박을 머무르는 스케줄로 일정을 잡으면 당일로 오갈 때보다 여유롭게 하루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첫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 다음 날은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알찬 코스입니다. 반대로 첫날 오후 물놀이를 한 후, 다음 날 에버랜드를 즐겨도 좋고요!

     


    2. 온천수로 수영하고, 캠핑까지 :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 카라반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아기와 함께 물놀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실외유수풀, 파도풀, 키즈랜드 등 다양한 컨셉의 물놀이가 가능하고, 

    특히 키즈랜드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죠. 미끄럼틀, 컵분수 등 재밌는 시설이

    가득한 수중 놀이터는 물에 거부감이 없는 아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거예요.


     

    야외, 잔디, 나무, 하늘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사진 출처 –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파라다이스 스파도고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카라반 캠핑을 함께 즐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아름다운 서해안의 붉은 노을과 전원적인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광경은 아기에게도 큰 추억이 될 거예요.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들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3. 신나는 테마파크 + '최애' 캐릭터 룸 : 롯데월드에서 놀고, 롯데호텔월드에서 호캉스! 

    에버랜드만큼이나 아기들이 좋아하는 롯데월드! 더위에 유독 취약한 아이라면 실내 어드벤처에서 놀 수 있는 롯데월드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어드벤처에서 회전목마, 햇님달님 등 놀이기구를 즐기다가 퍼레이드를 구경하기만 해도 한나절이 훌쩍 가죠. 그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즐거운 퍼레이드는 아이의 환호성을 이끌어낸답니다.

     

    어드벤처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낸 후에는 바로 옆 롯데호텔월드에서 호캉스를 함께 즐기는 건 어떨까요? ‘브레드이발소룸’ 패키지가 있어서 

    브레드이발소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만족스러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월드호텔, 캐릭터룸, 캐릭터, 브레드이발소, 월드

    [사진 출처 – 롯데호텔 월드 홈페이지]

     

    브레드이발소 패밀리 트윈 룸은 아이에게 동화 속 상상의 나라를 선사하는데요, 창문, 천장, 벽면과 침구 등 각종 실내장식부터 욕실까지 

    구석구석 베이커리타운의 귀여운 캐릭터로 장식되어 있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가득 찬 특별한 공간에서의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이국적인 통나무집 숙박, 노을과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카라반 숙박, 동화로 들어간 듯한 호캉스! 우리 아이는 어떤 여행지를 가장 좋아할까요?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것부터 여행의 시작이고, 설렘이 몰려오지요. 

     

    아기와의 여행은 난이도가 엄청나서 수행을 넘어 고행이라는 말도 있지요. 낮선 환경과 돌발상황으로 아기를 돌보는 일이 평소보다 힘들 수 있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엄마아빠도 기분전환을 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길거예요. 아기도 훗날 여행을 세세히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엄마아빠와 함께했던 그 ‘순간’은 분명 행복한 추억으로 마음속 어딘가에 깊이 자리하게 되겠죠. 

    올여름, 아이와 행복한 순간을 남기실 수 있도록 더블하트가 응원합니다!

     


    2023.07.31

더블하트몰 고객만족센터(주문/배송/교환/반품)
Tel: 1522-6314
평일 10:00~17:00(주말/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12:00~13:00

더블하트 고객만족센터(제품문의/사용상담)
Tel: 1660-2603
평일 10:00~17:00(주말/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12:00~13:00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